글제목 : "슈퍼맨" 기다리는 법 배운 대박이, 참을성 아이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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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P	175.209.125.207	작 성 일	2016/05/03   1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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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용

"슈퍼맨" 기다리는 법 배운 대박이, 참을성 아이답지 않다   2016. 04.27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소아정신과 전문의 손석한 박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이동국네 막내 대박(이시안)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소아정신과 전문의 손석한 박사가 남긴 지난 17일 방송된 126화 ^육아에도 쉼표가 필요해^ 편에 대한 리뷰가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에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을 대신해 연예인 삼촌들이 아이들을 대신 돌봐주는 ^삼촌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대표 다둥이 아빠 이동국을 대신해 배우 이동욱이 ^비글 자매^ 설아-수아, 그리고 대박이를 돌보기 위해서 이동국의 집을 찾았다.   이동욱은 하나도 아닌 아이 셋을 돌보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고,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어느새 적응한 듯 당황하면서도 차근차근, 또 다정하게 아이들을 돌봤고, 아빠 이동국도 받기 힘들다는 대박이의 뽀뽀까지 하루만에 받아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손 박사는 아이를 대하는 이동욱의 행동을 언급하며 "이날 어른인 이동욱 씨가 다섯 명의 아이들 앞에서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인사말을 나눴다. 그가 긴장을 한 탓도 있었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가 아이들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가졌음이다. 혹시 단지 나이가 많고 어른이라는 이유로 어린이를 무시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행동을 보면서 깨달음을 얻기를 바란다. 아이들도 자신들을 존중해 주는 이동욱 씨의 마음을 알아차렸고, 이에 쉽게 경계심을 풀었다고 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더불어 손 박사는 아직 아기임에도 불구하고 참을성이 상당한 대박이의 모습에 "대박이는 누나들의 틈바구니에서 기다리는 법을 배운 것으로 보인다. 그네 타기와 미끄럼틀 타기를 기다리면서 전혀 짜증을 내지 않고 자신의 순서를 기다릴 수 있으니 그의 참을성은 아이답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대박이는) 축구공을 발로 차는 것은 물론 야구공도 배트로 맞힐 수 있으니 균형감각과 더불어서 눈과 손의 협응능력이 훌륭하다. 대개 25개월은 되어야 가능한 것으로 보는데, 대박이는 무척 빠른 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슈퍼맨이 돌아왔다^ 공식 홈페이지]